충주 4대 특화작물 판매액 1048억

  • 등록 2017.01.05 16: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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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신문) 충주시가 4대 특화작물인 사과, 복숭아, 고구마, 밤의 생산실태와 영농규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5년 기준 충주시 특화작물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충청지방통계청의 통계대행을 통해 작성한 것으로, 관내에서 사과, 복숭아, 밤을 각각 1,000㎡ 이상, 고구마 100㎡ 이상 농가 중 표본을 대상으로 2016년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1,000㎡ 이상 사과 재배농가는 1,544가구, 복숭아 1,418가구, 밤 261가구이며, 100㎡ 이상 고구마 재배농가는 525가구로 나타났다.

작물별 생산량은 사과 27,174t, 복숭아 12,345t, 고구마 2,005t, 밤 3,290t이며, 판매액은 사과 544억 7,196만원, 복숭아 411억 7,585만원, 고구마 25억 8,304만원, 밤 66억 601만원이었다.

농가당 평균 생산량을 비교한 결과 사과가 17,600kg으로 가장 많았고, 밤 12,606kg, 복숭아 8,706kg, 고구마 3,819kg 순으로 조사됐다.

농가당 평균 판매액은 사과 3,528만원, 복숭아 2,904만원, 고구마 492만원, 밤 2,531만원이었다.

경영주 평균연령은 고구마 농가가 63.7세로 가장 많았으며, 복숭아 60.5세, 사과 60.4세, 밤 59.1세 순이다.

평균 재배경력은 사과가 22.6년으로 가장 길었고, 복숭아 18.2년, 고구마 18.0년, 밤 14.5년 순이었다.

향후 지원을 원하는 사항으로 사과와 복숭아 재배농가는 비료나 농약(영양제포함)이 각각 31.6%, 27.9%로 가장 많았고, 고구마 농가는 우수종자 지원(31.4%), 밤 농가는 항공방제 확대(23.3%)를 원하는 비중이 가장 컸다.

충주시 관계자는 “특화작물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정책 수립의 기초 및 연구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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