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안전보험료 지원한다

  • 등록 2016.12.22 14: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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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신문) 전라남도는 2017년부터 고령화, 농기계·농약 사용 등 농업인의 안전재해 위험 증가 추세에 따라 ‘농업인 안전보험’을 지원하기 위해 도비 3억 2천만 원 등 총 11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업인의 신체 상해 등을 보상해 안정적 농업 경영활동을 보장하는 정책보험 상품이다.

만 15세부터 84세까지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까운 농협 등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의 경우 지금까지 국비로 50%를 지원하고, 농가가 50%를 부담했으나 2017년부터는 도와 시군이 추가로 20%를 지원해 실제 농가에서는 산출보험료의 30%만 납부하면 된다.

보장 기간은 1년으로 농작업 중 발생하는 상해와 농약 중독, 특정 감염병 등 질병 치료 때 보험혜택을 볼 수 있다.

보장 내용은 사망 시 유족급여와 장례비, 상해·질병 시 치료비와 장해급여, 간병비 등이다.

최향철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농기계 사용 증가 등으로 농업인의 안전재해 노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2017년부터 보험료 부담이 줄어든 만큼 농업인 안전을 위해 많이 가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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