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천으로 흘러드는 작은 먼지까지 걸러낸다 초기 우수 저장시설 준공... 1,700여가구 오염물질 차단 효과

  • 등록 2016.12.07 14: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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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신문) 앞으로 공지천으로 흘러드는 빗물은 먼지까지 걸러진다.

춘천시가 2014년부터 추진해 온 퇴계동, 온의동 일대 초기우수 저장시설이 12월 준공된다고 밝혔다.

이는 도심의 도로, 대기 등에서 생기는 먼지, 타이어 마모 물질 등 불특정한 미세 오염원(비점오염원)이 우수관을 통해 공지천으로 흘러들기 전 미리 저장하여 하수처리장으로 이송 처리된다.

최대 2천톤의 초기 빗물을 저장할 수 있고 가동에 들어가면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배출 부하를 131kg 줄일 수 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1,700여 가정에서 배출하는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공지교와 효자교 사이 하천변에 설치됐다. 공지천 수질개선을 위해 국비 등 23억원이 투입됐다.
현재는 시외버스터미널, 남춘천역 인근 음식점 밀집지역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원이 우천 시 우수관거를 통해 공지천으로 유입되고 있다.

춘천시는 그동안 지속 추진해 온 공지천 상류지역 하수관 정비공사와 공지천 상류를 통한 유지용수 공급, 도심 내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 설치로 연중 안정된 수량과 맑은 수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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