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망이 깃든 자리> 이경택 사진전 개최

  • 등록 2016.09.26 13: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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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한지에‘제주 해녀의 삶’표현, 다음달 14일까지 전시


(교통문화신문) 세계 각지의 다양한 민족과 오지의 풍경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작가 이경택의 사진전 ‘할망이 깃든 자리’이 해녀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해녀박물관 3층 전망대에서 이경택 작가 사진전을 통해 제주 동부지역의 해녀들을 촬영한 16점의 사진을 전시중이라고 밝혔다.

전시사진들은 안개가 자욱한 바다와 고무옷을 입은 해녀의 모습이 어우려져 몽환적이면서 신비로운 느낌을 주고 있으며, 또한 사진작품을 전통 한지에 피그먼트 방식으로 프린트해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것 같은 인상을 관람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편, 이경택 작가는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매년 전시와 각종 잡지 기고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4년에는 ‘해녀’ 사진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 내셔널지오그래픽 아카데미와 사진공간 길에서 강의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경택 사진전을 통해 “해녀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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