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심장으로 피어나는 가을 꽃

  • 등록 2012.09.25 13: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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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한이 서린 고창 선운사의 꽃무릇

옛날 아름다운 여인이 스님을 사모했더랍니다.
하지만 불가에 귀의한 스님으로서는 받아들 수가 없었지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한을 안고 죽은 여인의 넋으로 피어난 붉은 심장을 지닌 꽃무릇의 전설은 지금 고창 선운사에 지천으로 피어 그 여인의 한을 달래주는듯 합니다.

백태현 기자 hikoreatoda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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