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의원(국민의힘,) 선수는 기록, 안무가는 이름으로 기억돼야”…창작권 제도 개선 강조

  • 등록 2025.11.25 09: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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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종오 의원, K-댄스 안무저작권 보호와 스포츠 가치 논의

 

  - 안무가·국가대표 선수와 함께 ‘움직임의 가치’ 공유
- “선수는 기록, 안무가는 이름으로 기억돼야”…창작권 제도 개선 강조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진종오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오는 12월 4일 (목) 홍대 H-STAGE에서 열리는 토크콘서트「MOVE: THE NEXT STAGE」에 게스트로 참석해 K-댄스 안무저작권 보호와 스포츠 제도의 공통 가치를 주제로 대중과 소통한다.

 

 이번 행사는 한국안무저작권협회와 한국체육발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K-푸드 브랜드 놀부·화미가 후원하는 문화‧체육 융합형 토크콘서트로, 안무가와 국가대표 선수가 함께 ‘움직임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새로운 형식의 무대다.

 

 무대에는 리아킴, 최영준 안무가를 비롯해 체조 신수지배구 김요한 전 국가대표, 진종오 국회의원(사격 전 국가대표)이 함께 출연해 예술과 스포츠의 경계를 넘는 협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 진 의원은 올해 9월, K-POP 안무가의 창작권을 보호하기 위한 「저작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 법안은 ‘무용’ 범주에 포함되던 안무를 명시적으로 규정해, 안무가의 저작권과 성명표시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 이후 열린 국정감사에서도 진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에게 안무가의 성명표시권 보장 문제를 직접 질의, “창작의 주체가 존중받는 문화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문체부는 ‘안무 표준계약서 제정 협의체’를 구성, 업계와 세부 논의에 착수해 진행 중이다.

 

 이번 MOVE 토크콘서트는 ‘움직임으로 말하다’를 주제로, 참여형 안무 퀴즈,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1분 댄스 챌린지 등으로 구성된다. 현장에서는 관객 참여형 세션을 통해 예술과 체육의 ‘움직임’이 하나로 이어지는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 진 의원은 “루틴과 리듬, 훈련과 창작이 만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문화와 체육이 함께 성장하는 다음 무대를 위해 제도적 뒷받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어 “이재명 정부가 향후 5년간 51조 원을 투입해 한류 산업을 300조 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밝힌 만큼, 그 토대가 되는 창작자들의 권리부터 지켜져야 한다”며“보이지 않는 노력과 땀방울이 정당하게 평가받을 때, K-컬처의 성장도 지속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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