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제헌절 77주년 기념 특별세미나 참석

  • 등록 2025.07.16 12:35:30
크게보기

 

 

 

우원식 의장, 제헌절 77주년 기념 특별세미나 참석
- “비상계엄 막아낸 우리 헌법, 민주주의의 근간” -
- “헌법과 헌법정신, 헌정주의 발전에 함께 힘 모을 것” -

 

우원식 국회의장은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입법조사처 주관 제헌절 77주년 기념 특별세미나 ‘한국의 민주적 헌정주의: 역사적 의미’에 참석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비상계엄 사태를 겪으면서 헌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헌법이 왜 민주주의의 근간인지 온 국민이 생생하게 확인했다”며 “우리가 헌법으로 비상계엄을 막았고, 국민들 속에서 헌법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더 높아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이어 “사실 우리 국민들처럼 헌법수호 의지가 강하고, 또 헌신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은 세계적으로 드물다”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헌법 조문을 노래로 만들어 부르고, 지난 2017년 촛불광장, 이번 응원봉 광장에서 헌법을 수호한 우리 국민들을 생각해보면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오늘 주제인 헌정주의는 다소 낯선 개념이지만, ‘헌법을 지키고 헌법을 바로 세우는 일이 곧, 민주주의이고, 나라를 지키는 길’이라는 믿음으로 국민들 마음속에 깊숙이 뿌리내려 있다”면서 “오늘의 논의가 우리의 헌법정신과 민주주의에 대한 자부심, 또 정체성 강화로 이어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헌법과 헌법정신, 헌정주의를 발전시키는 길에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호영 부의장, 김성회·이병진 의원, 황정근 국회도서관장, 이관후 국회입법조사처장, 김기식 국회미래연구원장, 전학선 한국공법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Copyright @2015 교통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49-22(양재대로 121길 38)201호 전화 : 02-420-0206 팩스 : 02-487-9193 6455-1196 등록번호 서울 아 02158 I 등록일자 2012.6. 28 I 제호 주) 교통문화신문 I 발행인 홍기표 I 편집인 홍두표 I 발행소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21길 38(201) I 주사무소 (발행소).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21길38(201) I 발행일자 2012.6. 28 Copyright ©2015 교통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