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경회루 활용 확대 추진

  • 등록 2011.06.10 11: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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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문화재 및 문화예술계 인사 간담회 개최

문화재청은 그동안 추진해온 ‘살아 숨쉬는 4대궁과 종묘’ 사업의 일환으로 국보 224호인 경회루 활용을 확대키로 했다. 정면 7칸 측면 5칸 규모의 2층 누각 건물인 경회루는 조선 시대에는 나라의 경사가 있거나 사신이 왔을 때 연회를 베풀던 곳이었지만 현재는 일반인들에게 예약관람만을 허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외규장각도서 귀환 국민환영대회’가 열리는 6월 11일에 문화재 및 문화예술계 원로 200명을 경회루로 초청해 그 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간담회를 갖는다. 이 날 간담회에는 박병선 박사 등 외국에 있는 우리 문화재 환수에 수고하신 분을 비롯해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궁궐이나 박물관 관계자와 문화예술분야 각계 인사가 초청되며, 참석자들은 경회루에서 간단한 다과를 즐긴 후 근정전으로 이동해 ‘환영대회’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문화재위원회 등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구체적인 경회루 사용 기준을 마련하고, 우리 궁궐을 국격을 대표하는 고품격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백성운 기자 hikoreatoda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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