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나주시 금천면 주민들이 골목길 환경개선 벽화그리기와 나무심기 등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좋은 동네 만들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금천면은 관내 재능기부자와 직원들,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얻어 쓰레기 무단투기 다발지역인 골목 담장 2곳에 골목길 환경개선 벽화그리기 사업을 6일 완료했다. 이 사업은 쓰레기를 마구잡이로 버려 지저분해진 골목을 정비하고 현장에 맞는 다양한 그림들을 벽면에 그려 넣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꾸며서 주민 스스로가 쓰레기 무단투기를 자제하고 지역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진했다. 또 고질적인 쓰레기 불법 투기와 악취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왔던 금천면 죽촌 1리 마을 뒤편은, 기존에 버려졌던 대대적인 쓰레기 폐기물 회수와 함께 주민들이 나무 30그루를 심었다. 김금숙 금천면장은 “내년에도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추가 발굴해 골목길 벽화그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우리지역을 청결하고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교통문화신문) 순천 음식을 탐(貪)하다.‘라는 주제로 제 3회 음식경연대회가 지난 5일 순천 드라마촬영장에서 열렸다. 순처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순천시지부가 후원하는 음식경연대회는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음식 경연을 통해 상품성 있는 음식을 육성·보급하는 경연대회다. 이번 경연에는 음식점부 9개팀, 일반·학생부 12개팀 등 총 21개 팀이 참가해 열띤 LIVE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대학교수 등 전문가 심사단 8명과 현장에서 구성된 맛 평가단 40명으로 구성돼 현장감 넘치게 펼쳐졌다. 경연 결과 음식점부 대상(순천미인밥상)은 서면 대연가든의 ‘홍삼흑마늘백숙’, 최우수상(순천정원밥상)은 연향동 일석이조의 ‘황칠적하수오 오리백숙”, 우수상(순천팔마밥상)은 조례동 ’종가집대청마루의 ‘한방해물보양찜닭’, 장려상(순천에코밥상)은 조례동 두꺼비식당의 ‘자연능이닭장’과 연향동 신화정의 ‘칠게떡갈비쌈밥’이 각각 수상했다. 일반·학생부에서는 대상에 순천대 신사숙녀팀의 ‘삼색꼬막칼국수’,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효산고의 ‘스테이크 in 감’ 과 ‘곶감을 이용한 케이크’, 장려상에는 일반부 전라남여팀의 ‘고들빼기군함’과 청암대 요리델라스팀의 ‘도라
(교통문화신문) 여수시는 오는 15일부터 여수~제주간 항공편이 주12회에서 14회로 2회 증편되고 평일 요금할인도 최대 60%까지 확대된다고 밝혔다. 시는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공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제주노선 확대 등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광양만권 3개시 재정지원 조례의 제정을 추진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기존 여수~제주간을 운항하는 항공편은 주5회에 불과했으나 지난 10월말 아시아나항공이 주7회 제주노선 운항을 시작했으며, 대한항공이 이번에 제주노선을 두 차례 늘리기로 해 오는 15일부터는 주14회(1일 2회) 운항하게 된다. 이는 최근 여수공항의 수요증가 추이 등을 반영하고 이용객 편의증진을 위해 단행 것으로, 특히 기존 김포노선의 감편 없이 추가적으로 이뤄진 제주노선의 증편으로 여수공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요금 할인도 평일 최대 40%에서 60%까지 확대돼 2만5100원의 요금으로 제주행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주노선 증편과 요금할인 확대가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뿐 아니라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여수공항
(교통문화신문) 목포시가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인 관광산업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달 제주 뱃길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브레인 스토밍(brain storming)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목포~제주 뱃길 이용객 설문조사 설문조사는 제주↔목포 뱃길 이용객 400여명을 대상으로 목포여객선 터미널과 제주↔목포를 오가는 선박 안에서 직접 실시한 가운데 응답자는 단체관광객(37%), 남(64%), 50대(39.3%), 전라권(69%)이 주를 이뤘다. 관광객들은 목포여객선터미널까지 대부분 승용차(65%)로 이동했고, 목포 방문시 느낌은 좋은 편(42%)이나, 시간상 문제로 목포에 체류하지 않고 바로 배에 승선(42%)하며, 목포 음식점은 친절하다(43%)고 답변했다. 가장 가고싶은 곳으로는 유달산(28%), 맛집(24%)을 선택했다. 불편사항은 주차난(32%), 어두운 주변환경(22%)이 가장 높았고, 개선사항으로 ▲택시·음식점·상인 불친절 ▲볼거리 부족 ▲특산품 구입 쇼핑장소 부족 ▲비싼 음식값 ▲주변환경 불청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 부족 등을 꼽았다.
(교통문화신문) 장흥군은 8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북한 핵을 바로 알자!”라는 주제로 ‘2016년 하반기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최근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위협과 미국·중국·일본 등 강대국들의 패권 다툼에 대한 국제정세 악화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공직자의 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박동남 미래안보교육연구소장은 강의를 통해 공직자들에게 급변하는 최근의 동북아 안보정세와 북한 핵문제에 좀 더 심도 있는 고찰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미래통일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안보교육은 공직자들의 투철한 국가관 및 공직관 확립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를 대상으로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안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문화신문) 한천초등학교는 지난 11월 4일 ‘제6회 꿈과 끼를 키우는 작은 외침 큰잔치 찬샘골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기관장은 물론 지역민과 학부모가 함께 참석하여 고사리 같은 손으로 준비한 다양한 공연을 지켜봤다. 1부 특별공연이었던 ‘샌드아트’ 는 독서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었다. 이 공연을 보기 위해 학부모와 학생들은 사전에「강아지 똥」을 읽었다고 한다. 내용에 대한 이해는 공연의 감동을 배가시키며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여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는 내용으로 구성된 이 공연은 마술이 함께 어울어져 더욱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2부는 1년 동안 방과후학교에서 갈고닦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신바람 난 무대가 진행되었다. 1학년 어린이들이 모두 나와 부모님께 드리는 인사를 첫 순서로 가야금, 오케스트라, 영어 연극, 방송댄스, 바이올린 등 화려한 무대가 이어졌다. 전교생이 37명인 작은 학교지만 100여명이 넘는 학부모와 지역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꿈과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예술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 작품도
(교통문화신문) 화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4일(금)부터 5일(토) 1박 2일 일정으로 화순 이서커뮤니티센터로 38명의 화순관내 중학생 2~3학년 청소년들이 “진로코칭 창업캠프”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2016년부터 전국 중학교에서 실행되는 자유학기제를 맞아 화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작년과 지난 달에 이어 3회를 맞이하고 있는 진로캠프이다. “진로코칭 창업캠프”에서는 문제해결력, 추진력, 소통능력, 사회적 기여력 등의 창업가정신을 담은 내용으로 이루어지며, 아이들은 사전검사를 통해 적성과 자기이해를 거치고 “문제를 발견해 기회를 찾고 문제해결 방법을 얻어 경제적, 사회적 기여를 하는”창업자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팀웍을 다지는 게임에서부터 개인적 문제, 사회적 문제를 짚어내고 브레인스토밍 활동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는 활동을 한다. 이 과정에 아이들은 문제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배운다.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초중등 과정에 창업, 창직의 과정으로 의무화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도 창업가정신에 기반한 진로프로그램이 형성되고 있는 와중 화순에서 거주하는 진로멘토들과 함께 진로캠프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 괄목할만한 사실이다. 화순
(교통문화신문)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8일 사가현청에서 야마구치 요시노리(山口祥義) 사가현 지사와 회담을 갖고 2017년 자매결연 체결을 비롯해 도자산업, 문화예술, 민간 스포츠 등 분야의 협력 강화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야마구치 지사는 “사가현 방문을 환영하며 지난 7월 전라남도 방문 시 여러 기관 시찰을 통해 배운 것을 현재 사가현 정책에 도입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전라남도와 사가현의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양 지역 간 우호교류관계를 자매결연으로 격상,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길 희망한다”고 제안했다. 이 지사는 이에 대해 “아리타 도자기 창업 400주년 행사에 초청해줘 감사드린다”며 “사가현의 자매결연 제의를 기쁘게 받아들이고 내년에 체결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아리타 도자기는 아리타에서 ‘도조(陶祖)’로 추앙받는 조선인 출신 도공 이삼평에 의해 시작됐지만, 오늘날과 같이 세계적 명성을 얻게 된 것은 일본인의 특유한 근면함과, 중국유럽 등의 도예기술을 받아들여 이를 응용발전시키려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강진의 고려청자연구소와 사가현요업기술센터 간 인적학술 교류를 통해 당면한 도자산업의 문제
(교통문화신문) 전라남도는 8일 나주에서 시군 관광업계 종사자와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관광의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전남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 김현아 한국CS아카데미 수석강사는 ‘환경 변화와 고객 감동 서비스’라는 특강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전남’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관광객을 유인할 관광 콘텐츠도 중요하지만 최초로 손님을 접촉하는 관광 종사자들의 정성스러운 응대와 따뜻한 관심이 가장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또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로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환대서비스 개선 등 친절한 손님맞이에 힘쓴 공로로 관광사업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 15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갑섭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세계 경기침체와 테러, 자연재난, 사드(THAAD) 여파로 관광산업이 위축됐지만 도민이 한 마음으로 뜻을 모은다면 지금의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관광업계와 도민의 노력으로 지난해 전남을 찾은 관광객이 3천 969만 명으로 경기도에 이어 2위를 회복한데 이어, ‘여름휴가 종합만족도’에서 전남이 전국 2위를 달성한 만큼 이런 좋
(교통문화신문) 순천시는 11월 8일과 9일까지 이틀간 순천톨게이트에서 차량관련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순천시, 순천경찰서, 한국도로공사 3개 기관이 합동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체납차량에 대해 실시하며 자동차세, 과태료, 통행료 체납차량과 대포차량이 주요 단속대상이다. 자동차세의 경우 차량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번호판 영치가 가능하며 과태료 체납차량 또한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따라 영치한다. 특히 대포차(불법명의차량)에 대해서는 강제견인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체납만이 아니라 주정차나 속도위반 등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해서도 앞으로 다양한 수단을 강구해서 체납액을 줄여 나갈 것이다”며 “이번 체납차량 유관기관 합동단속이 체납차량에 대한 경각심과 자진 납부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체납차량 정리기동반을 가동해 시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활동과 차량공매를 통해 체납차량을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문화신문) 고흥군이 지난 4일 소록도를 방문한 서울잠실여고 학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였다고 한다. 군에 따르면, 소록도 성당을 방문한 서울 잠실여고 학생 80여 명에게 소록도의 상징인 아기사슴 배지를 달아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당 김연준 주임신부는 소록도는 과거 한센인의 편견에서 벗어나 현재는 희생과 치유, 마리안느·마가렛 간호사의 봉사정신 있는 성지순례의 장소로 변모하고 있으며,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인격형성의 배움터로 최근 많은 학생들이 소록도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흥군 주순선 부군수도 “소록도에서 이웃과 더불어 사는 봉사정신을 배우고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힐링하길 바란다”면서, “한센인의 고난과 역경을 인권 치류의 성지 순례길로 승화시키고자 프로젝트를 다각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현장에 참여한 서울 잠실여고 한 학생은 “그동안 막연하게 편견의 눈으로 보았던 한센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마라안느·마가렛 수녀의 희생과 봉사 정신은 두고두고 가슴속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인격 형성의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소록도를 수학여행 코
(교통문화신문) 여수시와 여성가족부,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2016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가 오는 10일 여수흥국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여성일자리박람회에는 여수와 광양지역 240여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에서 132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300여명의 구인 채용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채용면접과 함께 직업카드검사, 퍼스널컬러&색채심리테스트, 지문적성검사, 스트레스검사(HRV) 등 다양한 취업 컨설팅이 진행된다. 구직자들은 이력서 사진 촬영에서 메이크업까지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준비할 수 있다. 특히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여성창업관에는 창업스토리를 바탕으로 전시와 체험, 창업상담을 진행하는 문화·힐링 창업마켓이 열린다. 이와 함께 ‘엄마에서 워킹맘으로’라는 주제로 경력단절 여성의 직장생활 장애요인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시간도 마련되며, 취업 성공사례 나눔을 위한 ‘강연 100℃’와 ‘언니들의 활력 충전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신영식 여수시 여성가족과장은 “구직자와 업체 간 채용절차를 사전에 진행해 박람회 당일 현장 채용률을 높이는 등 실속 박람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아울러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
(교통문화신문) 장흥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1월 3일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으로 문화체험활동을 다녀왔다고 한다. 국립생태원은 지역에서 느낄 수 없는 생태체험과 에코리움(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 등을 운영하며, 멸종위기의 동식물들을 연구하는 생태학습장으로써, 참여자는 살아있는 동식물등을 관람하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영석 관장은 “금년에 버스관련 차량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한 운행을 당부하고 인솔자(직원, 자원봉사자)는 참여자 인솔에 만전을 기하고 즐거운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말했으며 문화체험활동을 다녀온 한 참여자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이런 동식물이 있는지 몰랐다며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싶고 마을 주민에게 자랑해야겠다.”고 말했다.
(교통문화신문) 학생독립운동 기념 ‘제29회 전라남도교육감기 단축 마라톤대회’가 5일 무안군 남악 도교육청 앞 후광대로 일원에서 열렸다. 전라남도교육청 주관, 전남육상경기연맹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남 초·중·고·특수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특수학교부, 교육가족부 등 5개 참가종별로 3km와 5km 구간으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졌다. 대회 참가자들은 승부보다는 가족, 친구들과 손을 잡고 구간을 완주하며 학생독립운동을 펼쳤던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겼다. 또한 마라톤을 통해 자신의 체력을 점검해 보고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장만채 교육감은 대회사에서 “마라톤을 통해 일제에 항거한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미래의 당당한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체력의 한계를 이겨내고 건강생활을 실천하여 몸과 마음이 균형있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회에서 정승화(남 고흥동초), 문채령(여 시전초), 조민혁(남 전남체중), 김가경(여 전남체중), 김종현(남 해룡고), 김현진(여 영광공업고) 학생이 각각 종별 1위를 기록했다. 특수학교부와 교육가족부 종별에서는
(교통문화신문)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1월 4일 중소기업청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한 순천 별량면 소재 ㈜프릭사를 방문해 고성능 경주용 자동차 브레이크 등 부품 생산 현황을 살폈다. 이 지사는 생산 현장을 둘러보면서 브레이크 패드 등 제품의 소재는 무엇인지, 현재 기술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앞으로 기술력 향상을 위한 변화 포인트는 무엇인지, 판로 확보 방안은 무엇인지 등에 관심을 보였다. ㈜프릭사는 경주용과 일반용 자동차의 브레이크패드, 캘리퍼, 충격완화장치, 라이닝 등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81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2015년 매출액은 141억 원, 수출액은 36억 원 규모다. 올 들어서는 9월 말까지 120억 원의 매출과 41억 원의 수출을 달성하는 등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브레이크 부품 분야에서 기술경쟁력을 평가받아 2016년 정부에서 선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전라남도가 조성하는 튜닝밸리 내 기업공동연구실에 입주해 극한의 조건에서 견디는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