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라남도는 14일 뜨는 ‘슈퍼문’으로 16일 해수면이 최대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남도는 해안을 접한 16개 시군에 사전예방 조치사항을 지난 11일 시달, 인명재산 피해 대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뜨는 슈퍼문으로 목포지역은 15일부터 17일까지 해수위가 ‘주의’단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16일 오후 3시께 해수면 높이가 ‘주의’단계(475cm)보다 높은 510cm에 도달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달 15~17일 대조기에는 목포 동명동사거리 200m, 여수 국동 롯데마트앞 도로 20m, 신안 전장포 선착장, 영광 항월항 등이 잠시 침수된 바 있으나 이번에는 해수면 높이가 6cm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더 큰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바닷가 낚시객들의 해안가 접근은 물론 해안가 갯벌 조개잡이와 갯바위 낚시활동 자제를 유도키로 했다. 도로 상습 침수지역에는 경찰관서와 사전 협의를 통해 사전통제 상황을 안내하고 해안가 저지대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 조치토록 요청했다. 또한 수산 증양식시설, 어선 등 계류 상태를 예찰점검해 불안전할 경우
(교통문화신문) 순천시는 오는 15일 청소년수련관 영화관에서 만학의 열정을 품어내고 계시는 한글작문교실 어르신들을 모시고 ‘인생 여행 추억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글작문교실 어르신들과 강사들이 서로를 정을 나누고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배움이 즐거움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신나는 레크레이션과 영화 감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어르신들의 배움터 한글작문교실은 ‘가을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시화작품 대회를 개최해 12월중 평생학습 어울림 행사에서 우수작 표창과 함께 수강생 작품 발표회도 전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글작문교실이 사회적 환경으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배움을 통해 일상생활의 불편 요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인생을 보다 더 풍요롭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비문해자 없는 도시 선포를 목표로 한글작문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순천시는 현재 총 78개소 948명의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새로운 세상과 인생을 경험하면서 만학에 매진하고 있다.
(교통문화신문) 장흥군은 지난 12일 오후 장흥초등학교에서 태양산업 정기상 대표가 특수장화 3천 5백족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특수장화를 기탁한 정기상 대표는 부산 을숙도 로타리클럽 회장과 부산 아동복지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정 대표는 지난 2012년에도 특수장화 3천족을 기탁하며 장흥군과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 을숙도 로타리클럽과 장흥 중앙로타리클럽과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이 같은 기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장흥군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정 대표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 정 대표가 운영하는 태양산업은 부산광역시에서 농업·산업용 장화에서부터 성인용 레인부츠까지 국내 장화시장의 50%를 점유하는 전문 제조업체다. 장흥군과 장흥 중앙로타리클럽은 기탁 받은 장화가 필요한 곳을 정해 지역민에게 장화를 전달할 방침이다. 정기상 대표는 “정남진 장흥과 좋은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며, “사회에 공헌하고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아름다운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교통문화신문) 전라남도소방본부는 17일 실시되는 ‘2017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응시생들을 위해 ‘119 이송 도우미제’를 운영키로 하고, 16일까지 해당 소방서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119이송 도우미제’는 몸이 불편하거나 병원에 입원 중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수능시험 당일 119 구급대가 수험생이 거주하는 가정이나 입원한 병원으로 직접 찾아가 수능 시험 장소까지 수험생을 안전하게 이송해주는 서비스다. 또한 시험 당일 교통이 불편한 원거리 지역 거주 수험생이나 지각한 수험생을 위해 전남지역 13개 소방서의 긴급 출동 서비스도 지원한다. 2015년에는 27명(거동불편병원 입원 5명, 교통 불편 22명)의 학생이 ‘119 이송 도우미제’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장에 갔다. 이형철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119이송도우미제는 몸이 불편하거나 병원에서 치료 중인 수험생들에게 다른 이동 수단보다 안전하기 때문에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또한 당일 시험장으로 가는 중 어려움이 발생한 경우 관할 소방서에서 지원하는 긴급 출동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교통문화신문) 전라남도 출연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이 대한민국에너지대전에서 ‘2016 신재생에너지대상’ 기술개발 분야 대통령표창(기관표창)을 수상했다. 1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로 10회째인 신재생에너지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 및 보급 확산, 기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출연기관인 연구기관으로 2009년 설립 이래, 신재생에너지 연구활동을 바탕으로 일반 주민 및 기관기업에 차세대 에너지원인 신재생에너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태양광 1, 2, 3세대 셀 라인을 구축해 기업과 공동으로 대형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풍력발전, 조류발전, 마이크로그리드 등 분야의 전문 기술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주민 밀착사업으로 디젤발전섬에 친환경에너지원을 공급하는 ‘에너지자립섬 구축’과 유휴혐오부지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구축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 기업 마케팅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의 기업 지원을 통해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청정에너지 비즈니스센터’를
(교통문화신문) 전라남도가 해양수산부의 2015년 친환경 양식어업육성 공모사업으로 시설한 육상양식장에서 친환경 바이오플락 양식기술을 이용해 생산한 새우 200kg을 시범 출하했다. 1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강진 소재 푸른수산은 올해 초 2차례의 실패를 딛고 6월께 어린 새우를 재입식해 4개월간 양성, 현재 마리당 20~25g 크기의 친환경 새우 30t 가량을 양식하고 있으며 이번 시범 출하에 이어 이달 말 본격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플락 양식기술은 새우 양식 중 발생되는 암모니아를 세균단백질로 동화시켜 양식수조를 정화하고 생성된 플락을 다시 먹이로 활용하는 효율적 양식기술이다. 물을 환수하지 않아 환경이 오염되지 않는 친환경 양식 방법으로 연중 고밀도 양식이 가능하다. 기존의 축제식 양식은 외부 환경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질병으로 인해 전량 폐사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친환경 새우양식은 수육수내에 아미노산이나 단백질 등으로 면역력이 강화돼 질병에도 걸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특히 축제식 양식장의 홍수 출하 시점을 피해 출하함으로써 높은 가격을 받고 팔아 수익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용칠 전라남도 수산자
(교통문화신문) 전라남도의회 임명규 의장은 12일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전남보육교직원 한마음 축제에 참석해 보육 유공자에게 의장상을 수여하고 보육교사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임명규 의장은 축사에서“아이들 보육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과업이자 투자이므로 국가가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면서“정부와의 누리과정 갈등은 물론 박봉에 8시간 이상 고된 노동으로 시달리고 있는 것이 보육교사의 현실이다”고 말했다. 특히,“보육이 단지 아이들을 돌보고 교육하는 일을 넘어 전남 미래의 희망을 키워내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 주길 바란다”며“도의회도 보육교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교통문화신문) 전라남도는 충남 천안 소재 철새도래지의 야생조류 분변검사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야생조류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농가에서 AI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우선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 10개소에 대해 16일까지 매일 철새 서식지, 주변 농경지 및 인접 주요도로에 대해 광역방제기 등을 이용해 소독에 들어갔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공동방제단 및 가축방역기관 방제차량을 총 동원해 철새도래지에 대해 매주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철새 도래지의 입간판, 현수막, 발판소독조를 재정비해 철새도래지 탐방객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야생철새 차단방역에 대한 농가 홍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도내 철새도래지는 순천만과 주암댐, 고천암, 영암호, 함평대동저수지, 영산강, 고흥만, 해창만, 득량만, 강진만 등이다. 축산농가에서는 야생철새에 의한 AI 유입 및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야생철새가 축사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축사 그물망을 보수, 문단속 철저 ▲방사형 가금사육농가는 가금 방사 사육과 잔반급여 금지 ▲먹이를 찾아 야생철새가 축사내로 들어오는 일이 없도록 흘린 사료를
(교통문화신문) 전남도립대학교 특성화사업단은 11일 담양군이 주최한 ‘竹竹 Dream Day’ 행사와 연계해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더불어 삶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담양군 죽녹원 운수대통길에서 펼쳐지는 ‘竹竹 Dream Day’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대입합격과 취업을 기원하는 행사로 이와 연계해 지역과 함께하는 ‘더불어 삶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진로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중학생들의 직업체험을 위해 경찰경호과 등 12개 학과의 강연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한국공연음악과의 ‘희망연가’ 특별 공연을 통해 대입합격과 취업을 기원했다.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담양군, 담양교육지원청, 담양경찰서, 담양소방서 등과 기관 협약이 되어 있으며,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 2월에 호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자유학기제 유공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왕복 전남도립대 총장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확산을 위해 대학 내 한옥체험관, 무도체험관, 제과제빵체험관 등 다양한 전용 체험관을 구축해 현장학습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문화신문) 전라남도는 11일 가래떡 Day를 맞아 (사)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와 합동으로 남악중학교에서 가래떡 나눔 및 아침밥의 중요성 등 전남 쌀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 식생활 트랜드 변화로 아침식사를 대부분 밥이 아닌 편의식으로 대체하는 추세로 매년 쌀 소비가 감소되고 있음에 따라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 등교 학생들에게 가래떡, 떡와플, 떡볶이 등 쌀로 만든 식품을 나눠주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아침밥의 중요함을 병행해 홍보했다. 가래떡 데이는 매년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우리 쌀을 주제로 스스로 건강한 기념일을 만든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춘봉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쌀 소비감소가 쌀값 하락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가래떡 데이 행사는 물론 앞으로 쌀 소비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및 홍보를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교통문화신문)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은 10일 시청 17층 회의실에서 ‘외국어 3자통역 도우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7개 언어권 3자통역 도우미 20여 명과 119종합상황실 소방공무원 20여 명이 참여해 외국인 119 신고 관련 다양한 사례 전파와 3자 통역 시 어려운 점 등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외국어 3자 통역도우미는 지난 4월23일 12개 언어권 45명을 확대 운영한 후 올해 10월말까지 외국인 119긴급 신고 13건을 처리하고, 사고로 인한 병원 이송 요청과 폭행 및 감금에 의한 신고, 다양한 생활 민원 문의까지 광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통역을 지원 하고 있다. 문기식 119종합상황실장은 “광주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의 외국 참가자들과 외국인 거주자들이 불편없이 119에 신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문화신문) 전남교통연수원은 올해 전국 연수원 단위로 처음 도입해 실시한 운수종사자 토론교육이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목포를 시작으로 11월 9일 나주까지 전남 17개 시·군에서 잇따라 실시한 운수종사자 토론교육은 3천 700여 명이 참여해 교통현안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고 합리적 개선점을 도출하는데 기여했다. 전남교통연수원에 따르면 운수종사자들이 토론을 통해 제기한 불편 또는 건의사항의 경우 지역마다 만성화한 불법주정차, 교차로의 차로 및 신호체계의 불합리성, 화물차의 주차공간 부족, 규격에 맞지 않거나 지나치게 많은 과속방지턱, 자가용 운전자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의 필요성 제기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배병화 원장은 “그동안 토론과정에서 시정 또는 개선 가능하다고 답을 찾은 내용 외, 도로 및 교통시설이나 신호체계 개선 등 장기 과제의 경우 주무관청 및 현업부서로 민원을 전달해 빠른 시일 내 해결되도록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교통연수원은 17차례 지역별 토론 교육에 앞서 현장에서 실시한 운수종사자 교통의식조사 결과, 응답자 8할 정도는 교통법규 준수의식이 높은 반면, 나머지 2할 정도는 낮은 편에 속한 것으로 나
(교통문화신문) 전라남도는 의료급여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도 및 시군 담당공무원과 의료급여관리사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목포 샹그리아호텔에서 10일부터 이틀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급여관리 전문가 등을 초빙해 효율적 의료급여 관리 방안과 합병증으로 진료 처방된 약물 중복투약 및 오남용관리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 이날 그동안 의료급여비용 절감 등 의료급여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시군 관계 공무원 및 의료급여관리사 5명에게 도지사상을 수여했다. 전남도는 올해 3천 936억원의 의료급여예산을 확보해, 생활이 어렵고 질병으로부터 고통받는 8만 4천 명의 수급권자에게 입원 및 진료비, 장애인보장구급여비, 요양비 등 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현재 전남도의 기초수급권자 취약계층 의료급여예산은 도 전체 예산의 6.1%, 복지 분야의 1조 7천 5백억 원으로 24%를 차지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의료급여관리사 43명을 시군에 배치해 고위험군, 집중관리군, 장기입원 등 사례관리를 통한 요양병원 의료급여 진료비 상승률이 최근 3년간 2.5배씩 줄어들어, 전남도와 시군의 재정
(교통문화신문) 전라남도는 2017년도 예산안으로 2016년도 본예산 6조 4천 352억 원 대비 617억 원(1%)이 감액된 6조 3천 735억 원으로 편성, 심의·의결을 위해 10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5조 7천 112억 원으로 2016년(5조 5천 556억 원)보다 1천 566억 원(2.8%)이 늘었고, 특별회계는 6천 623억 원으로 2016년 8천 796억 원보다 24.7%가 줄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6기 도정목표 달성을 위해 주요 현안사업비와 복지비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재정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면서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 육성 기반구축, 저소득층 자녀의 균형성장과 위생용품 지원 등 서민배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와 농촌인력지원센터 개설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뒀다. 또한 고학력 청년들의 일자리와 취약계층 자녀의 기초학력 보강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개천에서 용나게 하는 사업, 남도문예 르네상스와 해양수산융복합벨트 구축 선도 사업 등 전남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책에도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2017년 예산에 반영된 일반회계 분야별 주요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교통문화신문) 전남도의회 이준호(더불어민주당, 장성2) 의원은 8일 실시된 전남도 자치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직비리 등의 이유로 전남도 공무원에게 부과된 징계부가금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공직기강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전남지역 비리공무원에게 부과된 징계부가금 80% 이상이 미납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해당 공무원들이 ‘배째라’식으로 징계부가금을 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강제 징수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공무원 징계부가금은 공무원의 비위 중 금품·향응 수수나 공금 횡령·유용 등 범죄에 대해 징계부가금 부과 기준에 따라 인사위원회 의결로 부과하는 것으로 2010년 3월 도입됐다. 최근 7년간 전남지역 총 징계부가금은 62건에 약 13억 5천만원이고 납부는 전체 금액대비 8%에 불과하고 83%는 결손처리, 9%는 미납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의원은 “비리공무원에 대한 관용은 오히려 전남도 행정을 흐리게 하는 것이며 제식구 감싸기,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켜 행정 불신을 낳게 된다”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련 규정 보완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