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0월 22일(토)~23일(일) 2일 동안 파주 출판도시에서 서울과 대구의 학생·교사·학부모·시민 100여 명을 모시고 미래 사회 변화에 따른 우리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서울·대구 교육공동체 토론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한마당은 지난 8월 대구시교육청과 맺은 ‘독서교육 및 인문학 프로그램 교류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첫 사업으로 제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 교육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수렴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각별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독서·인문교육을 추진해 온 두 교육청의 독서교육지원단 소속 교사와 공모로 선정된 고등학생, 독서교육지원단 학부모 및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 참석자들은 주제도서인 <로봇 시대 인간의 일>을 바탕으로 현재 우리 교육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미래 우리 교육(독서교육 포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의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10월 22일에는 ‘인공지능과 미래 사회의 변화’를 주제로 한 특강(구본권,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을 시작으로 ‘우리 교육에 질문을 던지다’(모둠별 토론), ‘교육공동체 미래 교육을 디자인하다’(전체 토론) 순으로 진행되고,
10월 23일에는 ‘파주 출판도시의 출판문화 체험’을 통해 책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들을 해소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공동체 토론한마당을 통해 수렴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미래 역량을 키우는 독서·토론·인문소양교육 강화 계획을 수립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