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수안보농민회, 미국선녀벌레 박멸 나서

  • 등록 2016.08.02 10:43:04
크게보기

자체 기금으로 광역살포차량 임차, 긴급 공동방제 구슬땀


(교통문화신문) 충주시 수안보농민회가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산림연접지 145ha의 농경지 및 임야를 대상으로 한 미국선녀벌레 긴급 공동방제에 나섰다.

수안보농민회는 농민회 자체 기금 2백만원을 들여 광역살포차량을 임차한 후 23개 전 마을에 대한 공동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선녀벌레 성충이 산란을 하기 전에 모두 박멸해야 내년도의 발생빈도가 적어지고 과실 등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기에 긴급 방제를 추진하게 됐다.

광역방제차량의 진출입이 곤란한 지역은 약제를 마을에 배부해 각 마을별로 공동소독을 실시토록 했다.

1차 방제는 7월1일부터 20일까지 123농가 과수면적 106ha에 약제를 살포했고, 2차 방제는 25일 시 산림녹지과 방제차량으로 산림연접지 도로변 가로수 및 임야에 방제를 완료했다.

농민회는 수안보 전 지역을 동시에 방제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이른 새벽부터 3차 방제에 나섰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산림이나 농작물 등에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방제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회원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Copyright @2015 교통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49-22(양재대로 121길 38)201호 전화 : 02-420-0206 팩스 : 02-487-9193 6455-1196 등록번호 서울 아 02158 I 등록일자 2012.6. 28 I 제호 주) 교통문화신문 I 발행인 홍기표 I 편집인 홍두표 I 발행소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21길 38(201) I 주사무소 (발행소).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21길38(201) I 발행일자 2012.6. 28 Copyright ©2015 교통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