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한우, 번식에서 답을 구하다.“안동한우번식연구회”

  • 등록 2016.05.31 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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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신문) 한우 한마리 가격이 천만원을 넘어서기도 하는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수요.공급 불균형에 따른 한우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송아지 가격 인상으로 추가 입식에 대한 부담이 커져 축산 농가가 사육 규모 확대에 적극적일 수 없는 것도 현실이다.

이러한 외부 환경 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소비자는 우수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하고, 생산자는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역 축산 농가의 열정적인 노력이 있다. 현장에서 터득한 경험과 지식을 회원 상호간 공유하며, 경쟁력 있는 신기술 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축산 경영을 목적으로 안동한우번식연구회가 구성됐다.

이 연구회는 축산물 유통 환경 다변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며,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생산 환경조성으로 안정적인 소득 확보를 위한 돌파구로 ‘번식 기술력 향상을 통한 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

이에 부응하고자 회원 상호간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20일부터 매주 화요일 야간(20:00~ 22:00)에 농업기술센터에서 번식률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 및 질병예방 등에 대해 학습하며 토론하는 연구모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회원들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위해 최신 한우 번식 기술 접근 기회를 늘리고, 우수 선진 축산 농가 견학, 학술 세미나 참석 등을 통해 전문 기술을 습득하고 보급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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