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아시아권 시장 공략 박차

2016.05.17 09:14:31

19~22일 상하이세계여유박람회 시작 해외마케팅 돌입, 바이어 위주 세일즈 방문객 유치


(교통문화신문)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 올해도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요우커·旅客)과 외래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지리산권 관광자원을 엮어 해외마케팅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17일 함양군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19~22일 상하이국제무역중심전시관에서 열리는 ‘2016상하이세계여유박람회(World Travel Fair·이하 WTF)’에 참가, 경남(함양·하동·산청), 전북(남원·장수), 전남(곡성·구례) 등 지리산권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이어 7월 중화권 여행사 초청 팸투어, 9월 일본 시장 공략 등 현지로 적극적 세일즈콜과 초청팸투어 등을 병행 실시해 아시아권 시장공략의 가시적인 성과를 낼 계획이다.

이번 WTF참가 세일즈 전략은 급증하는 중국 FIT(개별 관광객)들이 수도권을 제외한 숨은 한국의 매력을 알고자 하는 니즈에 부합하는 지리산권의 청정자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어필한다는 것이다.

특히 지자체간의 불필요한 중복 투자 등 예산 낭비를 막아 지리산권 관광자원을 고루 연결하는 공동코스를 개발하고 지리산 권역의 주변 시군까지 아우를 수 있는 여행상품을 구성해 박람회를 통해 적극적인 세일즈콜을 실시했을 경우 시너지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조합은 지난 2015년 박람회에 참가해 여행사 대상 세일즈콜 및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리산권을 적극 홍보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올해도 좋은 성과를 예상한다.

지난해 WTF 세일즈콜의 경우 전남북과 경남이 어우러져 있는 지리산권의 특성을 잘 살려 특별한 지역색과 매력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 현지 여행사가 많은 관심을 표하고, 직접 현지답사를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끈 바 있다.

조합관계자 “한국 상품을 적극 판매하는 중화권 및 일본 등 현지의 아웃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및 언론 초청 팸투어, 인바운드 여행사 상품 설명회 등 보다 구체적인 모객 방안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대규모 관광객 수용과 통역 문제, 체험비 조율, 종사자 서비스교육 등 해외 관광객을 유치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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