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포항시는 지난 1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포항시 진로진학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인 명사초청 특강을 7개국어에 능통한 언어천재 조승연 작가를 초청하여 우리아이 영어공부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 강연에는 6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였다.
조승연 작가는 미국 뉴욕대, 프랑스 루브르대와 소르본대에서 공부했으며, ‘조승연의 영어공부기술’, ‘그물망 공부법’, ‘플루언트’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저술하고, 다수의 TV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유명작가로 이날 특강에서는 ‘한국인과 영어’, ‘원어민의 허상’, ‘영어 왜 외우면 안되나?’ 등의 강의주제를 가지고 글로벌 언어로서의 영어에 대한 효율적인 공부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해박한 지식과 논리정연한 말솜씨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은 원어민을 무작정 따라하는 것이 가장 좋은 공부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강연을 통하여 올바른 공부방법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올바른 방법으로 언어를 더욱 쉽게 습득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과함께 언어공부에 자신감을 보였고, 한 학부모는 자녀의 언어교육을 하는 데 있어 알지 못했던 다양한 사전지식을 배울 수 있었다. 이런 자리가 더욱 자주 마련되어 자녀의 공부를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포항시에서 진행되는 특강에 감사함을 표했다.
아울러 포항시 관계자는 적기에 제공되는 수준 높은 정보와 조언 등은 청소년들의 미래설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에 맞춘 다양하고 알찬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더 나은 진로를 설정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역의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설정과 진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진로진학지원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7월 14일,15일 양일간 포항 만인당에서 『2019학년도 대학진학 박람회』를 개최하여 대학별 상담부스 운영, 설명회, 1:1 진학상담 등 지역 학생들의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8월에는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1:1 대학 진학상담을 진행하며, 수시입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입시전문업체의 강사를 초빙하여 막바지 수시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 코칭 수업을 통하여 자녀의 학습지원과 진로설정에 부모의 역할을 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의를 매달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