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선 트램 차질 없이 추진해야”

  • 등록 2018.07.03 17:42:50
크게보기

남인순 의원, “트램 민자사업 아닌 재정사업 전환” 촉구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병)은 7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보도에 따르면 공공관리센터(PIMAC)
의 위례신도시 위례선 트램에 대한 민자 적격성 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이 미흡한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면서 “위례신도시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해왔으며, 위례선 트램은 위례신도시를 관통하
는 신교통수단으로  10년 전인 2008년 3월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트램을 확정한 바 있다”고 밝히
고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민자사업의 B/C 확보가 어렵다면 재정사업으로 전환하여 트램을 예정대로 건설
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PIMAC의 민자 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보수적으로 하였고, 일부 내용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
지 않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서도 문제를 제기하였음에도 B/C가 나오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면서 “위례선
트램 노선은 준공 후 서울시에 무상 귀속될 예정이어서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시 용지보상비를 미산정하였
으며, 이에 따라 민간사업자는 용지보상비를 비용에 포함하지 않았는데, PIMAC은 자체기준에 따라 용지보상
비를 적용하였다”고 지적했다. 

남인순 의원은 “위례신도시는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트램을 확정하여 아파트와 상가 등 분양이 이루어졌고,
트램을 전제로 신도시와 도로 설계, 트랜짓몰 상가가 들어섰기 때문에 민자사업이든 재정사업이든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난해 12월27일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과 만나, 트램 B/C 확보가 곤란할 경우
민자사업에서 공공재정사업으로 전환할 것을 건의한 바 있고, 김현미 장관은 재정사업 전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재정사업은 LH공사에서 건설비용을 부담하고 서울시에 운영을 이관하는 방식으로, 트램
의 재정사업 전환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LH공사가 책임 있는 자세로 조속히 협의해야 한다”고 촉구했
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Copyright @2015 교통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49-22(양재대로 121길 38)201호 전화 : 02-420-0206 팩스 : 02-487-9193 6455-1196 등록번호 서울 아 02158 I 등록일자 2012.6. 28 I 제호 주) 교통문화신문 I 발행인 홍기표 I 편집인 홍두표 I 발행소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21길 38(201) I 주사무소 (발행소).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21길38(201) I 발행일자 2012.6. 28 Copyright ©2015 교통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