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인천광역시는 이달부터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94개교 9,719명에게 신선한 과일간식을 무상 제공한다.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은『식생활교육지원법』제26조의 근거하며, 학생의 건강증진과 과일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으로 신청한 모든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대상으로 한다.

과일 간식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컵에 담은 간편한 형태로 제공되며 이달 5일부터 자치구별로 순차적으로 공급 될 예정이다.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 가공업체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 7개 가공업체를 선정하여 고시하였고, 인천광역시는 이들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지난 달 15일 엄격한 자체심사 과정을 걸쳐 공급업체를 선정하였다.

시는 건강하고 안전한 과일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GAP인증을 받은 국내산 제철과일을 원재료로 사용해 학생 1인당 1회 150g씩 컵과일 신선편이 형태로 공급하고, 이달 5일부터 올해 11월말까지 주1~2회, 연간 30회 제공할 계획이다.

공급업체는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과일간식으로 인한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전처리부터 36시간 이내 냉장상태에서 유통.소비를 원칙으로 당일 배송해야 하고 간식시간 2시간 전까지 각 학교에 배달해야 한다.

과일간식으로 공급되는 과일은 정부가 정한 품목으로 식단을 구성하여학생들에게 같은 종류의 과일을 연속 3회 이상 제공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국내산 과일의 소비 확대와 성장기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 등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초등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전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 할 필요성이 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