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드림스타트 사업 '엄지척'

  • 등록 2018.05.30 07: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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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7년 전국 드림스타트 사업 평가 결과, 3개 구(區)‘우수기관’으로 선정


(교통문화신문)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보건복지부 전국 평가 결과, 대구시는 3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달서구는 국무총리 표창, 남구와 서구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하게 된다.

이번 평가는 131개 대도시 자치구 및 중소도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년간의 실적에 대하여 통합사례관리, 서비스운영 등 총 6개 분야 30개 지표를 가지고 현장점검단 및 중앙점검단의 사례점검, 실적점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최종 결과가 확정되었다.

사업운영 결과, 총점에 따라 지역유형별로 4개 등급으로 구분 평가되었으며 달서구 및 남구, 서구를 비롯한 상위 득점 기관은 5월 31일 2018년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정부포상 및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특히 달서구와 남구는 매회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을 수상하여 드림스타트 모범운영기관으로써 멘토 역할을 하는 등 전국 시·군·구 드림스타트 기관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미래의 꿈(dream)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달서구의 김OO아동은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학교생활도 잘 적응 못했지만 드림스타트를 통해 지속적인 상담과 다양한 체험학습, 봉사활동을 통해 선행상 및 표창장을 받는 등 주위에 모범이 되는 아이로 변하였고 지금은 자신의 미래의 모습을 그리며 검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또한 남구의 최OO아동의 경우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없으며 가정형편상 그 꿈을 찾아 줄 수도 없었지만, 드림스타트를 통해 가족간의 캠프, 직업체험활동 등을 통해 자신감과 즐거움을 찾게 되었고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현재 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미래 꿈이 무엇인지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그동안 취약계층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구·군 드림스타트 전담공무원 및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대구시는 우수기관을 중심으로 드림스타트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여 지역 간 편차없는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취약계층 아동의 건전한 육성·발전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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