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폴리스로 기세터널 내 경관조명 설치

  • 등록 2018.05.29 07: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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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신문) 대구시설공단은 터널 내에서 운전자들의 주의력을 높이고 심미적 기능을 더하기 위해 테크노폴리스로의 최장터널인 기세터널(수목원 방면)내에 무지개 빛깔의 경관조명을 설치하였다.

터널 내 경관조명은 고출력 LED투광등 28개를 터널 양쪽 벽면에 설치하여 무지개 색 조명이 터널 곡면을 따라 올라가며 비추게 되어 마치 터널 내부에 무지개가 뜬 모양으로 연출된다. 이 효과를 통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긴 터널 내에서 운전자의 주의력을 높이는 기능을 함으로써 사고 예방이 기대된다.

이 사업은 ‘테크노폴리스로 터널 경관조명 설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였으며 앞서 전년 8월에는 ‘김흥1터널’ 입구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단조로운 어두운 터널입구를 빛을 이용한 아름다운 경관으로 탈바꿈시킨 바 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금번 무지개 경관조명 설치를 계기로 앞으로도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적극 도입하여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안전한 터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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