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세계 등대의 미래를 밝히다”

2018.05.24 05:23:11


(교통문화신문) 항로표지분야 최대 국제회의인 ‘세계등대총회’가 대한민국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 인천광역시(시장권한대행 전성수)와 함께 5월 27일(일)부터 6월 2일(토)까지 7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8 세계등대총회(제19차 IALA*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IALA(International Association of Marine Aids to Navigation and Lighthouse Authorities, 국제항로표지협회) : 등대, 등부표 등 항로표지에 대한 전 세계 규칙제정, 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위해 구성된 국제협회



‘등대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세계등대총회*는 전 세계 항로표지의 표준기술을 제정하고 회원국 간 협력을 증진하여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가기 위해 추진된 국제회의로, 1929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개최되었다.



이번 총회개최를 기념하는 기념등대점등식도 개최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세계등대총회 개최를 기념하여 인천남항 국제여객부두에 세계와 소통하는 유리병편지를 형상화하는 기념등대를 건립하였으며, 5월 29일 새롭게 구성된 국제항로표지협회 이사국 대표들과 함께 점등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총회는 우리나라의 항로표지 관리경험과 기술을 널리 홍보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세계 각국과 항로표지 및 해사안전 관련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도 많이 오셔서 등대유물전시회 등을 통해 해양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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