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청양군이 지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정비에 착수했다. 군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미고시 지명 1457건 중 제정가치가 있는 지명을 조사 및 정비하고 결정고시해 행정업무의 신뢰성 및 효율성을 제고시킬 방침이다.

지명정비는 현지에서 사용하고 주민들에게 통용되는 지명제정을 원칙으로 하며, 이장, 반장 등 마을 주민 의견 청취 및 고문헌이나 지리지 등 조사를 통해 확인이 이뤄진다.

또한 고시되어 있지만 변경이나 폐지가 필요한 지명도 함께 조사하며, 현지 확인을 통해 지명이 사라졌거나 변경된 경우 지명위원회를 거쳐 폐지 및 변경할 예정이다.

윤종인 민원봉사실장은 “정비가 완료되면 표준화된 지명사용을 통하여 지명의 신뢰성 향상 및 행정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