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미투, 학교성고충상담원 전문성 강화로 예방

2018.05.08 11:52:13

서울시교육청학교보건진흥원, 학교 성고충상담원 핵심역량 강화 연수 운영


(교통문화신문) 서울시교육청소속 학교보건진흥원은 5월 8일(화)부터 6월 29일(금)까지 초.중.고.특수학교 성고충상담원 1,200명을 대상으로 ‘학교 성문제 예방을 위한 성고충상담원 핵심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각 학교는 의무적으로 남자 1명, 여자 1명을 학교 성고충상담원으로 지정하여 성문제 발생 시 상담지원과 예방관리를 해야 한다.

이번 연수는 최근 스쿨 미투(#MeToo) 운동 확산에 따라 학교 성고충상담원의 역량을 강화하여 학교 내 성희롱, 성폭력 및 성차별을 예방하고 양성평등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성희롱.성폭력 관련 법적 분쟁 및 판례, 사례분석 △학교 성고충상담원의 역할과 상담기술 훈련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연수는 1기당 100명씩 12기로 나누어 총 7시간 연수를 2일간 오후제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남자 성고충상담원들이 연수를 우선 신청하도록 권장하였으며,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하여 초등과 중등(중.고등학교)을 구분하여 운영한다.

앞으로도 학교보건진흥원은 올바른 성인식 개선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 교원의 전문성 강화 연수를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학교 성문제 예방에 기여할 계획이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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