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토요상설공연 시작을 알립니다

  • 등록 2018.04.25 05: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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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신문)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은 ‘2018년 토요상설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특별공연 「사라지지 않는 빛, 기원」을 오는 28일 오후 4시 국립무형유산원(전라북도 전주시)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의 무형문화재기념관인 <사라지지 않는 빛>의 개관에 맞춰 열리는 이번 개막공연에는 처용무(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를 시작으로, 안숙선 명창·김청만 명고(鳴鼓)가 선보이는(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판소리 심청가, 임석환 보유자(국가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와 음악가 김성배의 협연 무대, 덧뵈기춤의 이윤석 보유자(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와 김금화 보유자(국가무형문화재 제82-2호 서해안배연신굿 및 대동굿)가 출연해 나라의 안녕과 개인의 평안을 기원하는 무대가 예정되어 있다. 영화 「관상」의 배우 김왕근과 해금 연주자 강은일이 공동 진행한다.
* 덧뵈기춤: 경상도 지방의 오광대 등 가면극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춤사위



참고로, 국립무형유산원 토요상설공연은 28일 개막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5일 송년공연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올해 준비된 「토요상설공연」으로는, 5월에 ▲ 전통음악의 갈래를 알아보는 ‘전통음악의 갈래, 맥脈!’, 6월에 ▲ 전 세계가 그 가치를 인정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아리랑 강강술래 해녀’를 무대에 옮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7~9월에는 공모를 통해 새롭게 선정된 무형문화재 차세대 전승자인 이수자들의 한마당 ‘2018 이수자뎐(傳)’이 있다. 10월에는 ▲ 시대의 명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작고 보유자를 회고하는 ‘명인 오마주’ 공연과 ▲ 국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초청공연 ‘아시아의 전통인형극’(일본·중국·인도네시아)이 펼쳐질 예정이며, 11월에는 ▲ 전통공연 연출 전문 인력이 부족한 현실에서 신진 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는 ‘전통공연 연출가 발굴공모전_출사표’(11.3.~24.) 공연이, 12월에는 ▲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공연’(12.15.)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막 특별공연을 비롯한 2018년 토요상설공연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방문하거나 전화(☎063-280-1500·150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품격있는 무형유산 공연과 전통의 계승을 이어가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무형유산 공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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