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삼성전자와 함께 국공립 어린이집 환경개선 추진

  • 등록 2016.05.10 08: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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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1개소당 3천만원, 3년간 30억 원 지원


(교통문화신문) ㈜삼성전자가 경기도내 어린이집 환경개선을 위해 3년간 총 3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와 송봉섭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 장성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은 10일 오전 8시 30분 경기도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어린이집 환경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집 환경개선사업은 도내 국공립어린이집 중 시설이 낡은 곳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화장실, 놀이터 등을 보수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신경영 20주년 특별격려금을 임직원들이 성과금의 10%를 기부하여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을 어린이집 환경개선사업에 지정 기탁하기로 하고 총 100여개 어린이집에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개선을 위해 30억 원을 쾌척하는 한편, 앞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시설 개선 공사에도 자원봉사를 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올해 연말까지 30여개 어린이집을 선정하고, 1개소 당 3천만 원 정도를 환경개선 사업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기우 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지원 예산 부족으로 상당수 국공립어린이집이 시설 보수를 못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노후시설을 보수 할 수 있게 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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