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 교육 추진

  • 등록 2017.03.23 09:43:34
크게보기


(교통문화신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23일 2017년도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력개발원은 국가 정책에 발맞추어 2015년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경제 성장에 따라 더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사회로 변화하면서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음식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영유아기의 식품섭취는 인생 전반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 식품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정부는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 종합대책에 따라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09년에‘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을 제정·시행한 바 있다. 아울러 2011년 12개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207개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설치되어 전국 2만3710개의 어린이집과 880개 유치원의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법률적으로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소규모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설립하였다.

특히 2017년에는 시·도 지원센터가 증설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안전과와 협력하여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는 기본교육, 인력개발원은 심화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 심화교육은 △영유아 비만 △영유아 감염병 △식중독 예방 및 관리 △식품알레르기 관리방법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체크리스트의 이해 △어린이집 평가인증의 이해 △셀프리더십 △긍정커뮤니케이션 등으로 교육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에 있는 교육생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서울, 부산, 대구, 수원, 광주, 대전 등 지역별 찾아가는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인력개발원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교육뿐 아니라 ‘당·나트륨실천과정’ 등 불량식품, 나트륨줄이기,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에 대한 국가정책과 밀접한 교육과정의 내실을 기하고 일선 학교급식을 담당하는 영양교사 대상으로 ‘학교급식식중독예방역량강화과정’을 신규로 편성하는 등 국가 식의약 안전관리 전문가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사이버교육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일상에서 실천하는 나트륨 줄이기 등 149개의 다양한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인력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Copyright @2015 교통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49-22(양재대로 121길 38)201호 전화 : 02-420-0206 팩스 : 02-487-9193 6455-1196 등록번호 서울 아 02158 I 등록일자 2012.6. 28 I 제호 주) 교통문화신문 I 발행인 홍기표 I 편집인 홍두표 I 발행소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21길 38(201) I 주사무소 (발행소).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21길38(201) I 발행일자 2012.6. 28 Copyright ©2015 교통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