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양립 어떻게? 서울시 무료 컨설팅으로 답을 찾다!

2016.04.28 11:13:27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일·가족양립 지원센터’, 서울시 기업 및 기관 20개 대상 무료컨설팅 지원


(교통문화신문)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일·가족양립 지원센터’는 서울시 소재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일·가족양립 일터 만들기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과 가족생활이 조화로운 직장 만들기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기관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일·가족양립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 2014년부터 실시된 무료 컨설팅은 올해, 총 20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지원 예정이다. 전문 컨설턴트가 1곳 당 최대 5~6회 방문, 기업의 현재 일·가족양립 수준을 진단하고, 각 기업의 형태나 조직 문화, 근로자의 요구 등을 파악해 특성과 수준에 맞는 제도와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설계해주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추가로 서울시 일·가족양립 정책 및 프로그램, 교육 등의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서울시 일·가족양립 우수기업’의 후보로 추천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서울시 일·가족양립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서울시 표창 △기업홍보에 서울가족사랑기업 브랜드(BI) 사용(제품, 명함 등) △여성고용 우수기업 특별자금 지원(중소기업육성자금, 시중보다 2~3% 낮은 금리로 5억원 이내 융자)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실제 무료 컨설팅을 받은 바 있는 기업 및 기관에서는 각자의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컨설팅과 프로그램을 통해 일·가족 양립에 대한 조직의 전반적인 인식이 높아지고, 임직원의 호응도 컸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5년 실시한 서울시 일·가족 양립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11개사가 지난 26일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강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일·가족 양립에 관한 법과 제도가 마련돼 있어도, 잘 몰라서 혹은 현실적으로 사용이 어려워 실제 현장에서는 잘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 일·생활 균형으로 더 일하기 좋은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을 준비하고 있으니 서울시 기업과 기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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